찬송가 545장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가사
1절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후렴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2절
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절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성실해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으랴
가사 해설
1절: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걷기
1절은 히브리서 11:1에 나오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말씀과 연결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걸어가는 삶입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라는 표현은 우리 삶에서 직접적인 증거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말라는 도전입니다.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약속에 굳게 서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믿음의 여정이 우리의 감각이나 눈에 보이는 증거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후렴: 의심을 버리고 믿음으로 전진하기
후렴은 1절의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며, 우리에게 의심을 버리고 믿음 위에 서서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믿음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 믿음으로 전진하는 "행동"을 요구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마음의 확신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는 신앙임을 보여줍니다.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는 신앙이 인간적인 논리를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2절: 이미 받은 약속을 믿으며 살기
2절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라는 가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회상하며 믿음을 새롭게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서 이루신 일들을 증거로 삼아 앞으로의 약속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는 시편 37:4의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라"와 연결됩니다. 의심 없이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3절: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능력
3절은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성실해"라는 가사를 통해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신뢰할 수 있는 본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3:19에 나오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는 구절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으랴"는 마가복음 9:23의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말씀과도 연결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 삶에 가져오는 통로임을 노래합니다.
깊이 있는 묵상과 해설
- 믿음과 증거의 관계
이 찬송가는 우리가 증거를 바탕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 자체가 증거가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실하심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 믿음의 여정은 감각을 초월함
신앙생활에서 우리는 많은 경우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거나,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 찬송가는 그러한 순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약속에 서서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고 도전합니다. -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대한 확신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 찬송가는 우리가 눈에 보이는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대한 확신을 붙들게 합니다.
삶에의 적용
- 눈에 보이는 증거를 찾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
우리의 믿음은 환경이나 결과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묵상 질문: 내가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증거를 기다리며 의심했던 순간은 언제인가?
- 믿음으로 행동하기
믿음은 마음의 확신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삶에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믿음으로 행동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묵상 질문: 하나님이 나에게 믿음으로 순종하라고 요구하신 일이 무엇인가?
-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기억하기
과거에 하나님께서 나의 삶 속에서 이루신 일들을 돌아보며,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묵상 질문: 하나님이 내 삶에서 신실하심을 보이신 순간은 언제인가?
이 찬송과 연결되는 성경 구절
-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로마서 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 마가복음 9:23: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 찬송가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강력하게 도전하며, 우리의 감각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드는 삶을 촉구합니다. 이를 통해 신앙의 여정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의심 없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
묵상글: 믿음의 증거가 되시는 하나님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라는 가사는 우리의 신앙이 무엇에 기초해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믿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 위에 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은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신앙은 우리의 감각으로 확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행위입니다.
1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직접적인 증거나 소리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며 걷는 믿음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종종 경험하는 상황입니다. 기도에 즉각적인 응답이 없거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 우리는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찬송은 그러한 순간에 더욱 약속 위에 굳게 설 것을 권면합니다.
후렴은 우리에게 "의심을 버리고 믿음 위에 서서 나아가라"고 촉구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마음의 확신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 신앙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는 마치 아브라함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갔던 믿음의 여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2절에서는 믿음이 단지 미래의 일에 대한 희망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증거를 근거로 한 확신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붙드는 것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 과거에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은 우리가 앞으로 직면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3절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대한 확신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며, 변함없이 신실하십니다. 민수기 23:19은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기에, 믿음으로 구할 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고백은 진리입니다.
이 찬송가는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으며, 우리의 삶 속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증거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믿음의 걸음을 계속 내딛어야 합니다. 의심 대신 확신을, 두려움 대신 믿음을 택하는 삶을 살아가길 결단합시다.
결국,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굳게 서서 나아가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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