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51장 - 오늘까지 복과 은혜
가사
1절
오늘까지 복과 은혜 내려 주신 주를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주의 날개 그늘 아래 보호받아 왔으니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를 찬양합니다
2절
하나님이 나를 항상 돌보아 주시며
어디에서나 나와 동행해 주신다
오 놀라운 주의 은혜 끝이 없는 사랑을
내가 받은 크신 은혜 다 말할 수 없도다
3절
이제부터 나의 생명 주의 손에 맡기며
주의 뜻만 따라 살길 기도합니다
내가 사는 모든 날들 주께 영광 돌리며
주를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가사 해설
1절: 감사와 찬양의 고백
1절은 지난 시간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찬양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오늘까지 복과 은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지속적인 돌보심을 찬양합니다. 여기서 "주의 날개 그늘 아래"는 시편 91:4에서처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안전을 상징합니다. 이 가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과거뿐 아니라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인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2절: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
2절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돌보심과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고백합니다. "어디에서나 나와 동행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강조하며, 이는 신명기 31:8의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라는 약속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오 놀라운 주의 은혜 끝이 없는 사랑"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한하다는 진리를 노래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크고 넘치기에 이를 다 말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내용입니다.
3절: 헌신과 결단
3절은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헌신하겠다는 결단의 고백입니다. "나의 생명 주의 손에 맡기며"라는 구절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나타냅니다. 이는 갈라디아서 2:20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라는 고백과 연결됩니다. 또한 "주를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는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음을 가르칩니다.
깊이 있는 묵상과 해설
1. 은혜에 대한 감사의 태도
이 찬송은 먼저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종종 현재의 어려움에 집중하여 과거의 하나님의 은혜를 잊곤 합니다. 그러나 이 찬송은 "오늘까지 복과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도록 초대합니다. 이는 시편 103:2의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2. 하나님의 돌보심과 신실하심
2절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동행을 믿고 신뢰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되고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3. 헌신의 결단
3절은 찬송의 절정으로,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헌신을 다짐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적 응답임을 가르칩니다. "주를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라는 기도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삶에의 적용
- 감사와 찬양의 습관 만들기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매일 하루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하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묵상 질문: 오늘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가요?
-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돌보신다는 믿음을 붙드세요.- 묵상 질문: 지금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요?
-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남은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묵상 질문: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내려야 할 결단은 무엇인가요?
연결 성경 구절
- 시편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 시편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 신명기 31:8: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오늘까지 복과 은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오늘까지 복과 은혜 내려 주신 주를 찬양합니다”라는 찬송의 시작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보호받아 여기까지 왔다는 고백은 시편 91편의 약속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셨음을 선포합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우리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때로는 실패와 실망으로 인해 낙심하기도 했고, 때로는 하나님의 임재가 멀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온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오늘까지 복과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의 사랑과 신실하심이 한결같기 때문입니다.
이 찬송은 단지 과거의 은혜를 회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항상 돌보아 주시며 어디에서나 나와 동행해 주신다”는 가사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특정한 순간이나 장소에 제한되지 않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는 신명기 31:8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붙잡고 매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3절에서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결단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부터 나의 생명 주의 손에 맡기며 주의 뜻만 따라 살길 기도합니다”라는 가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기에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찬송은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 삶의 모든 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이는 갈라디아서 2:20에서 바울이 고백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말씀과도 연결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우리의 하루하루는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찬송의 가사처럼 감사와 헌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며 신뢰하는 믿음의 결단을 내릴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까지 베푸신 복과 은혜를 찬양하며, 남은 삶의 모든 날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여정을 이어갑시다.
기도
“주님, 오늘까지 저를 인도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이제부터의 삶도 주님의 손에 맡기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제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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