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찬양예배 대표기도문

1. 하나님을 찬양함에 대한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창조의 첫 아침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으시고 섭리하시며, 낮과 밤, 해와 별, 바람과 비, 나무와 풀을 통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신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우리 인생의 입술에도 찬양을 두시고, 숨 쉬는 것마다 주님을 노래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 이 회중의 입술과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올려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찬송 중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우리 가운데 좌정하셔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찬양이 단지 곡조 있는 노래가 되지 않게 하시고, 삶의 고백이 되게 하시며, 우리의 심령과 혼과 뜻을 다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2.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기도

주님, 저희는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오며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로는 주님을 찬양한다 하나, 삶으로는 주님을 외면하였고, 찬송의 입술로는 감사하지만 마음속에는 원망과 불평을 품은 때가 많았습니다.

찬양을 드리기엔 너무 더럽고 무딘 마음, 말씀 앞에 무너진 양심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주의 성령으로 우리의 내면을 비추사, 감추어진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하나님, 이 찬양의 자리에 앞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엎드려 회개하게 하소서. 눈물이 회복되게 하시고, 애통이 찬양의 진정으로 바뀌게 하시며, 그리하여 다시 부르심 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설 수 있게 하옵소서.

 

3. 감사와 헌신의 기도

감사하신 주님, 찬양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시고,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공동체를 허락하시며,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와 은혜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삶에 주신 모든 시간과 사건이 때론 아프고 때론 기쁘지만, 그 모든 계절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질병 가운데서도, 외로움 가운데서도, 고난 속에서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신 것이 가장 큰 은혜입니다.

이제는 주님을 향한 찬양이 입술에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손과 발과 시간과 물질과 삶 전체로 이어지게 하소서.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오니, 주께서 흠향하시고, 우리 존재 자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4. 공동체와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우리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시고, 교회를 견고히 세우는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찬양대와 찬양팀, 반주자와 기술팀, 봉사하는 모든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한 사람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채워 주옵소서.

찬양으로 세워지는 교회 되게 하시며, 찬양 속에서 회개가 일어나고, 찬송 가운데 성령의 감동이 넘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무너진 관계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세대와 세대가 함께 주님을 찬송하며, 진리의 노래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5. 나라와 민족,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이 민족 가운데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대한민국의 도시와 농촌, 골짜기와 산과 바다 위에 주의 이름을 높이는 소리가 충만하게 하소서.

거짓과 음란과 우상과 분열이 자리 잡은 이 땅에서 찬양의 제단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찬양하는 백성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이 민족이 여호와를 찬양할 때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죽은 심령마다 부활의 찬송이 터지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청년들의 입술에서도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노래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높이는 세대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찬양이 이 땅의 교육이 되고, 문화가 되고, 거룩한 전통이 되게 하소서.

 

6. 예배의 시간 전체를 위한 기도

이 시간 드려지는 찬양예배의 시작과 끝, 모든 순서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인도자에게는 담대함과 지혜를, 찬양하는 자들에게는 성령의 기름 부음을, 듣는 자들에게는 회개와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예배의 모든 흐름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는 은혜가 되게 하소서. 찬양이 우리의 형편을 뛰어넘어 하늘 보좌에 닿게 하시고, 주의 얼굴을 구하는 찬송 중에 주께서 친히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감격과 순전한 기쁨이 충만한 예배되게 하시며, 이 자리를 떠날 때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예배되게 하옵소서.

아멘.